아이들과 함께한 싱가포르 마법 여행
– 센토사섬, 유니버설 스튜디오, 마리나 베이 샌즈, 가든스 바이 더 베이 완벽 정리 ✨
싱가포르는 작지만 깊고, 작지만 넓은 여행지예요.
한 도시 안에 자연, 휴식, 미래, 감성, 아이의 웃음과 어른의 감동이 동시에 존재하니까요.
이번 싱가포르 가족 여행에서는 센토사섬 → 유니버설 스튜디오 → 마리나 베이 샌즈 → 가든스 바이 더 베이까지 완벽하게 다녀왔고, 그 감동을 지금 나눠보려 해요.
🌴 1. 센토사섬 – 도심 속의 파라다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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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그릴라 호텔 |
📍 위치 & 이동
위치: 싱가포르 남부 해안, 본섬과 연결된 인공 섬
이동: MRT 하버프론트(HarbourFront) 역 → 비보시티 3층에서 센토사 익스프레스 탑승 (또는 케이블카, 도보 가능)
🌟 특징
유니버설 스튜디오, S.E.A 아쿠아리움, 어드벤처 코브 워터파크 등 관광지 집합소
리조트 분위기의 해변: 실로소 비치, 팔라완 비치 등
아이들부터 어른까지 모두 만족 가능한 가족형 복합 놀이터
✨ 감상
센토사섬에 들어서자마자 느껴지는 이국적인 분위기.
푸른 하늘과 팜트리가 맞아주는 그 풍경은
“정말 싱가포르에 리조트 섬이 있어?” 싶을 만큼 완벽했어요.
모노레일에서 내려 산뜻한 바람과 바다 냄새를 맡는 순간, 여행의 시작을 온몸으로 실감했습니다.
아이들은 벌써부터 “언제 놀이기구 타?” 하고 들떠 있었고,
저는 ‘이 여정을 잘 정리해 블로그에 꼭 써야지’라고 생각했죠.
첫 번째 목적지, 유니버설 스튜디오로 향합니다.
🎢 2. 유니버설 스튜디오 싱가포르 – 상상력 속 현실로의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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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셜스튜디오 |
📍 위치
센토사섬 리조트 월드 센토사 내
워터프론트 역에서 도보 1분, 입구는 회전 지구본 로고로 쉽게 찾을 수 있어요.
🌟 특징
동남아 유일의 유니버설 스튜디오
총 7개 테마존(할리우드, 뉴욕, 쥬라기, 슈렉, 마다가스카르 등)
실내외 어트랙션, 4D 체험관, 캐릭터 퍼레이드 등 풍부한 콘텐츠
키 제한이 있는 어트랙션은 일부 있지만, 어린이를 위한 존도 많아 가족 여행에 적합
✨ 감상
입장하자마자 보이는 거대한 유니버설 지구본!
그 앞에서 가족 인증샷을 한 장 남기고, 마치 영화 속 주인공이 된 기분으로 테마파크를 걸었어요.
가장 먼저 들른 곳은 마다가스카 존.
아이들이 좋아하는 보트 라이드에서 탄성이 절로 나왔고,
‘파 파 아메리카~’ OST를 따라 부르며 캐릭터 인형들과 하이파이브도 했죠.
어른들에게는 트랜스포머 4D 라이드와
미라의 저주를 소재로 한 ‘Revenge of the Mummy’ 실내 롤러코스터가 인상 깊었어요.
아드레날린이 폭발하는 순간들이었지만,
아이들이 즐기는 걸 보며 오히려 저희 부부가 더 행복했답니다.
중간중간 캐릭터들과 사진도 찍고, 시원한 아이스크림으로 당을 보충하며
반나절이 훌쩍 지나갔어요.
🌉 3. 마리나 베이 샌즈 – ‘도시의 상징’ 야경을 바라보는 감동의 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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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나베이샌즈 |
📍 위치
Bayfront MRT역과 바로 연결
센토사에서 MRT 혹은 택시 이동 (20분 이내)
🌟 특징
세 개의 타워 위에 '스카이파크'라는 배 모양의 공간이 얹혀진 독특한 건물
루프탑 인피니티 풀(투숙객 전용), 스카이파크 전망대, 쇼핑몰, 카지노, 레스토랑까지 올인원 복합 공간
싱가포르의 야경 명소중에 하나입니다.
✨ 감상
해가 뉘엿뉘엿 지기 시작한 시간, 마리나 베이 샌즈에 도착했어요.
워낙 많이 봤던 랜드마크지만, 직접 눈앞에서 보니 스케일이 달랐습니다.
야경과 바람, 도시의 소리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순간은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감탄사를 쏟아내며 도시의 빛을 바라보던 시간, 그 어떤 놀이기구보다 감동적이었어요. 도시 위에서 가족이 함께 찍은 셀카는 이번 여행 최고의 사진이 되었답니다.
🌳 4. 가든스 바이 더 베이 – 자연과 미래가 공존하는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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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든스바이더베이 |
📍 위치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 뒤편, 도보 5분 이내
🌟 특징
슈퍼트리 그로브(야경 명소), 플라워 돔(세계 식물 전시), 클라우드 포레스트(열대 우림 체험)
야간 라이트쇼 ‘가든 랩소디(Garden Rhapsody)’는 무료 공연
실내 정원이 시원해서 무더위 피하기에도 최적
✨ 감상
‘미래의 정원이 있다면 이런 모습일까?’
슈퍼트리의 거대한 구조물과 그 아래 누워 하늘을 올려다보는 사람들.
모든 것이 마치 꿈처럼 느껴졌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클라우드 포레스트로 들어가니,
거대한 인공 폭포에서 시원한 물안개가 퍼지고,
고산지대 식물들이 층층이 전시되어 있었어요.
아이들이 “정글 같다”면서 눈을 반짝이던 모습이 너무 예뻤어요.
마지막으로 슈퍼트리 아래서 뮤지컬처럼 펼쳐지는 야간 라이트쇼를 보며
이 긴 하루의 마지막 장을 마무리했어요.
🧳 여행 총평 – 아이들과 평생 기억될 시간
싱가포르 여행은 분명 일정상 ‘작은 도시’ 안에서 움직이는 것이었지만,
느낌은 전혀 작지 않았어요.
센토사의 자연, 유니버설의 동심,
마리나 베이 샌즈의 도시 감성,
그리고 가든스 바이 더 베이의 미래적인 아름다움까지.
“아이들과 함께했던 하루가 마치 한 편의 영화 같았다.”
이 감동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혹시 아이들과 해외 여행을 고민하고 계신다면,
싱가포르 여행을 추천드려요. 후회하지 않으실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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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든스바이더베이 전경 |